미국 대통령 - 투표 조건, 사전투표, 부재자 투표, 우편투표

안녕하세요 마틴더어시 입니다.

이번 글에는 미국 선거/투표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2024.11.17 - [INFO] - 미국 대통령 - 후보 선출 과정, 선거인단 시스템, 후보자 자격 요건

미국 대통령 - 후보 선출 과정, 선거인단 시스템, 후보자 자격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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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투표할 수 있나요?

1. 미국 시민권자

연방, 주, 대부분의 지방 선거에서 투표하려면 미국 시민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예외가 있습니다:

• 비시민(영주권자 포함)은 연방, 주, 대부분의 지방 선거에서 투표할 수 없습니다.
• 일부 지역에서는 특정 지방 선거(예: 학교 이사회 선거)에서 비시민이 투표할 수 있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매우 드뭅니다.
• 미국 영토(푸에르토리코, 괌, 미군의 버진 제도 등)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은 대통령 선거에서는 투표할 수 없습니다. 다만, 지방 선거와 예비 선거에는 투표할 수 있습니다.

2. 나이 요건

선거일에 18세 이상이어야 투표할 수 있습니다.

• 대부분의 주에서는 18세가 되는 날 전에 유권자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 일부 주에서는 17세가 투표할 수 있으며, 이는 총선일에 18세가 되는 사람들에게 해당됩니다.
• 정신적 장애: 일부 주에서는 법원에서 정신적으로 미성년자로 선언된 사람들은 투표할 수 없도록 제한합니다. 이는 각 주마다 다르게 적용되며, 모든 주에서 이런 제한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3. 주 거주 요건

투표하려면 주의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홈리스인 사람들도 거주 요건을 충족하면 투표할 수 있습니다.
• 군인과 그 가족, 해외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도 자신의 마지막 거주지에 해당하는 주에서 우편 투표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 많은 주에서는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은 수감 중에는 투표할 수 없습니다. 범죄 후 투표 자격 회복에 관한 규칙은 주마다 다릅니다:

4. 유권자 등록

투표하려면 유권자로 등록해야 하며, 등록 마감일을 지켜야 합니다.

• 노스다코타는 유권자 등록을 요구하지 않는 유일한 주입니다.
• 이름이나 주소가 변경되었으면 유권자 등록을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투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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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투표 (Early Voting)

일부 주에서는 사전 투표를 통해 공식 선거일 이전에 투표할 수 있습니다. 사전 투표는 선거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경우 유용합니다.

• 대부분의 주에서는 사전 투표에 특별한 사유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 일부 주에서는 우편 투표를 요청해야만 사전 투표가 가능합니다.

사전 투표가 가능한 주

• 47개 주, 워싱턴 D.C., 괌, 푸에르토리코, 버진 아일랜드는 모든 유권자에게 사전 투표 기회를 제공합니다. 여기에는 전국 우편 투표(all-mail elections)를 실시하는 주들도 포함됩니다. 이런 주에서는 우편으로 투표용지가 자동으로 발송되지만, 유권자들은 사전 투표소에서 직접 투표할 수도 있습니다.
• 3개 주(앨라배마, 미시시피, 뉴햄프셔)는 사전 투표를 제공하지 않지만, 부재자 투표 옵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들 주에서는 유권자가 우편을 통해 미리 투표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사전 투표 기간

사전 투표 기간은 주마다 다르며, 주요 통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전 투표 기간의 길이: 사전 투표는 3일에서 46일까지 다양합니다. 평균적으로 20일 정도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 사전 투표 시작일: 사전 투표는 선거일 전 50일 전부터 시작할 수 있으며, 늦어도 선거일 전 금요일에는 시작됩니다. 평균적으로 사전 투표는 선거일 27일 전에 시작됩니다.
• 사전 투표 종료일: 사전 투표는 일반적으로 선거일 전 며칠 전에 종료됩니다. 대개 선거일 전 주말이나 월요일에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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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자 투표 (Absentee Voting) 와 우편 투표 (Vote-by-mail)

미국 일부 주에서는 영구 부재자/우편 투표 목록에 가입하면 매 선거마다 자동으로 부재자 투표용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유권자가 매번 투표용지를 신청할 필요 없이, 선거일에 투표소에 갈 수 없는 경우에도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영구 부재자 목록에 가입할 수 있는 주에는 애리조나, 메릴랜드, 미네소타, 뉴저지 등 8개 주와 워싱턴 D.C. 가 있으며, 장애가 있는 유권자나 고령 유권자에게도 이 옵션을 제공합니다. 또한 일부 주에서는 부재자 투표 신청서를 자동 발송하는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선거 참여를 쉽게 만들어 주지만, 각 주마다 규정이 다르므로 자신이 거주하는 주의 정책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부재자 투표

부재자 투표는 투표일에 투표소에 갈 수 없는 유권자들이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대부분의 주에서는 부재자 투표가 가능하지만, 주마다 규칙과 기한이 다릅니다:

• 일부 주에서는 부재자 투표의 사유가 필요합니다 (예: 질병, 출장, 주 거주지 외 거주 등).
• 다른 주에서는 부재자 투표 신청을 한 번만 하면, 이후 모든 선거에서 부재자 투표를 자동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제공합니다.

2. 우편 투표

우편 투표는 모든 등록된 유권자에게 선거 전 우편으로 투표용지가 자동으로 발송되는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유권자는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우편 투표 기한을 꼭 확인하고, 투표용지를 반환하는 방법(우편, 투표함 등)도 미리 알아보세요.

3. 군인 및 해외 거주자 투표

군인과 그 가족, 해외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은 부재자 투표로 선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연방 우편 카드 신청서(FPCA)를 사용하여 투표 신청을 하고, 등록과 투표를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우편 투표용지를 받은 상태에서 선거일에 현장 투표를 하고 싶다면, 대부분의 주에서 우편 투표용지를 가져가 투표소에서 현장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주마다 규칙이 다르므로 선거 사무소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