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고추 수확 (2)
마틴더어시
안녕하세요 마틴더어시 입니다. 가을이 다가오고 점점 쌀쌀해지면서 한동안 제가 사는 지역에는 비가 많이 왔습니다. 며칠 뒤 깻잎과 청양고추의 상태를 확인하러 나가 보았는데 깻잎에서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몇 개의 깻잎들이 병에 걸렸는지 까맣게 그을린 것같이 보이는 잎들도 보였습니다. 깻잎들끼리 너무 가까이에 심어서 답답했던 거 같기도 합니다. 깻잎에서 꽃이 피기 시작하면 수명이 다한 것이라고 하던데 4월부터 9월까지 오 개월 동안 깻잎을 잘 먹었었는데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아마 당분간은 그대로 놔두고 꽃이 피고 씨앗이 생기면 내년 또는 겨울에 또 심어볼 예정입니다. 청양고추는 아직도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까지는 추운 정도는 아니라서 잘 버티고 있지만 확실히 커가는 속도는 더디어 ..
안녕하세요 마틴더어시 입니다. 이제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다가오는지 날씨도 제법 쌀쌀해져 갑니다. 청양고추는 지치지도 않는지 아직도 더 자라고 있는 중입니다. 4월부터 9월까지 벌써 5개월의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5달러도 안 되는 금액에 모종을 사들여 매일매일 물을 주고, 수확하는 즐거움까지 알찬 여름을 지났습니다. 많은 수확은 아니었지만, 2인가정에는 충분한 만큼의 열매들이었습니다. 청양고추는 냉장고에 보관하니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더라고요. 잘게 잘라서 냉동보관도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깻잎은 오히려 오래가지 못해서 딴 당일에 바로 먹어주어야 됐습니다. 이전글: 깻잎과 청양고추 기록 #1 (1주 - 4주 차) 깻잎과 청양고추 기록 #2 (5주 - 8주 차) 깻잎과 청양고추 기록 #3 (9주 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