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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더어시
안녕하세요 마틴더어시입니다.가을이 깊어지고, 나뭇잎들이 화려하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매년 이맘때쯤 노랗고 빨갛게 물드는 낙엽들이 가을의 풍경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마틴도 낙엽들과 잘 어울리는 털 색상으로 단풍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이 너무 귀엽습니다. 11월에는 마틴의 생일이 곧 돌아와서 이제 6살이 된답니다. 벌써 6살이라니 아직도 강아지 같은 모습인데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르는 것 같습니다. 매일 똑같은 길을 반복하며 걷는데도, 사계절이 지나면서 또다른 느낌과 감동을 줍니다. 자연의 신기함도 느끼고, 가을의 특유한 헛헛함도 느껴지면서 왜 독서의 계절이라고 불리는지 알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은 읽지 않았지만..) 마틴은 항상 활발하고, 외출을 좋아하는 강아지라서 주인과 함께라면 언제나..
안녕하세요 마틴더어시입니다. 중세시대를 바탕으로 하는 페스티벌이 있다고 해서 10월 중순쯤 다녀왔습니다. 티켓은 웹사이트에서 사전구매만 가능했고, 생각보다 주말에는 솔드아웃이 많이 되었습니다. 입장료 가격은 1인당 $31 (약 4만 원)이었습니다. 일 년에 9주 동안 진행한다는 이 페스티벌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르네상스 축제 중 하나로, 중세 유럽의 문화와 역사를 재현하는 대규모 축제입니다. 15세기와 16세기 유럽, 특히 영국과 프랑스의 중세 시기를 테마로 합니다. 입구에서 티켓 검사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중세시대 배경의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사, 귀족, 상인, 마법사, 엘프 등 의상을 입고 있어서 더욱 기분이 묘하기도 합니다.의상은 돈을 내고 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