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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더어시

미국에서 집 구매하기 - #4. Final Walkthrough, 클로징 본문

DAILY/HOUSE

미국에서 집 구매하기 - #4. Final Walkthrough, 클로징

마틴더어시 2023. 12. 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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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틴더어시 입니다.
이번 글에는 집을 구매하는 마지막 단계인 Final Walkthrough와 클로징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Final Walkthrough

2021년 9월 19일

집을 마지막으로 계약하기 전에 인스펙션을 하면서 셀러가 고쳐주기로 한 부분이 고쳐져 있는지, 또는 집에 하자가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마지막 계약 전 집 확인하기
마지막 집 점검 단계

저의 경우는 인스펙션을 void only 옵션 (설명: #10. 인스펙션)으로 했기 때문에, 셀러 측에서 딱히 고쳐줘야 되는 부분은 없었지만  

  • 3층 Ceiling Fan 천장에 달려있는 팬의 리모컨을 찾아주기 
  • 모든 창문에 방충망 달아주기 
  • 백 야드 데크 색상 바꾸기 - HOA에서 요청 

위 부분들에 대해서 다시 확인하고, 계약을 하고 나서는 집은 제 이름으로 바뀌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꼼꼼히 구석구석 살피면서 확인합니다. 


Closing 클로징

2021년 9월 20일

클로징 날에는 약속한 잔금을 모두 지불하고,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날입니다. 론 프로세스는 렌더와 진행을 이미 마친 상태였기 때문에, 지불해야 되는 정확한 금액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클로징 전에 잔금을 타이틀 컴퍼니에 Wire transfer (송금) 했습니다. 송금은 수수료 20불이 들기 때문에, 메일로 체크를 보내거나 직접 체크를 내는 방법들이 있었습니다. 

론 사인하기, 클로징 날짜
클로징 데이

클로징은 타이틀 컴퍼니 Title Company 오피스에서 진행되었으며, 리얼터와 구매자 그리고 타이틀 컴퍼니 총 3명과 함께 했습니다. 약속한 시간에 도착해서 엄청난 양의 서류를 받습니다. 이 서류들은 론 프로세싱 및 인스펙션, 집 감정, 워런티, 타이틀 인슈런스 등 집을 구매하면서 이미 사인했던 서류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 셀러 측은 다른 날에 와서 이미 사인을 모두 한 상태였고, 구매자인 저는 다른 날에 사인을 하기 때문에 셀러를 직접 적으로 만나지는 않았습니다. 보통 셀러를 직접적으로 보는 경우는 드물고, 셀러 측 리얼터를 통해서 연락하고, 타이틀 컴퍼니를 통해서 계약한다고 했습니다. 

타이틀 컴퍼니에서 싸인하기집 계약 후 먹는 짜장면
타이틀 컴페니 회사

모든 사인을 마치고 나면 집의 키들을 받습니다. 길었던 프로세스가 마침내 끝이 났지만 실감은 나지 않는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첫 번째 모기지 페이

첫 번째 모기지 페이먼트는 모기지 컴퍼니에 체크로 지불했으며, 두 번째 모기지부터는 저의 론이 팔린 Chase 체이스에 지불하게 됩니다.

  • Loan sale 론이 팔린다는 뜻은 계약을 원래 한 모기지 컴퍼니에서 다른 모기지 컴퍼니로 이전을 의미합니다. 계약했을 때의 조건들 (이자율, 계약 기간)은 변하지 않으며, 그저 론 servicer가 바뀌었다는 뜻입니다. 앞으로의 모기지 페이는 바뀌게 된 회사 앞으로 하게 됩니다. 

체이스 어플 에서 볼수 있는 것들
체이스 Chase 론 금액 확인하기

 

저는 이미 체이스 계좌가 있었기 때문에 따로 회원가입을 안 해도 되었습니다. 한 달 정도 뒤에 체이스에서 저의 론이 트랜스퍼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페이를 얼마큼 하면 된다는 메일이 옵니다. 모기지 안에는 원금, 이자 그리고 Escrow에스크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Escrow는 집 세금과 집 보험 금액이 합쳐져 있는 금액으로, 한꺼번에 지불하는 대신 그 금액을 나누어 모아 두었다가 대신 지불 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보통은 다운 페이먼트가 낮은 경우 Escrow를 하게 되며, 나중에 Escrow를 사용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세금과 보험을 지불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구독과 하트는 사랑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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