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더어시
깻잎과 청양고추 성장 기록 #3 본문
안녕하세요 마틴더어시 입니다.
처음 깻잎과 청양고추의 모종을 사서 심은지 벌써 90일 차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모종에서부터 지금은 열매를 맺고 키도 아주 커졌답니다. 청양고추의 키는 깻잎의 두 배가 되었고, 드디어 꽃과 열매가 맺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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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 - 5월 27일 (56일 차)
다행히 화분에 옮겨 심고서 청양고추 모종들이 잘 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깻잎의 양이 더 많은 거 같습니다.
10주 - 6월 4일 (64일 차)
야금야금 깻잎을 따 먹다 보니 깻잎이 앙상해진 거 같네요. 청양고추도 나란히 나란히 줄지어서 쑥쑥 크고 있습니다.
11주 - 6월 11일 (71일 차)
깻잎의 성장이 점점 더뎌지고, 청양고추가 갑자기 키가 쑥쑥 크기 시작합니다. 깻잎 옆에 보면 키가 두 배나 커졌습니다. 특히 첫 번째 청양고추 모종의 크기가 혼자 점점 커집니다. 키가 커지니까 지지대가 필요해서, 급한 대로 나무젓가락 두 개를 이어 옆에 붙여줬습니다.
12주 - 6월 19일 (79일 차)
12주 차가 되니 처음으로 꽃이 피고, 조그맣게 열매가 맺혔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꽃은 5-6개 정도 첫 번째와 두 번째 청양고주 줄기에 피었습니다. 깻잎은 위로는 더 자라지는 않고, 크기는 비슷한 채로 잎만 더 커지면 수확하기를 반복합니다.
13주 - 6월 28일 (88일 차)
여름이 되니 햇빛이 더 강해지고, 해를 받는 시간이 길어지니 청양고추가 갑자기 엄청 커버렸습니다. 이제는 제일 오른쪽 청양고추만 빼고 꽃들이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꽃봉오리 작은 것들까지 10-15개 정도 생긴 거 같습니다. 제일 처음에 생겼던 열매는 점점 길어져서 청양고추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벌레가 점점 이파리를 갉아먹습니다. 매일 아침 잎을 봐주면서 벌레도 떼어주고, 벌레 먹은 이파리들도 떼어내 줍니다. 키가 너무 커져서 나무젓가락으로는 부족할 듯싶습니다. 조만간 폴대를 구매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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