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day
Total
07-01 08:42
관리 메뉴

MartinTheAussie

영국 런던 London 3박 4일 - 여행 3일차 일정 및 지출 내역 본문

TRAVEL

영국 런던 London 3박 4일 - 여행 3일차 일정 및 지출 내역

마틴더어시 2023. 1. 19. 11:29
반응형

안녕하세요 마틴더어시 입니다.

영국 런던에서의 삼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1월 9일 월요일 마지막 여행 일정이 되었습니다. 오늘 밤 또한 뒤척이고 새벽부터 깨서 뜬눈으로 지새우다시피 보낸 듯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날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낮에 다시 방문하게 된 버로우 마켓 Borough Market - 타워 브리지 Tower Bridge - Circolo Popolare - 버킹엄 팰리스 - burlington arcade -  covent garden - 와가마마 -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her mejesty

오늘 하루 총 이동 거리는: 20866 걸음 / 9.21마일 / 14.82km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삼일 동안 걸은 걸음 수가 비슷해서 때가 되면 몸이 걷는 걸 거부하나 싶습니다. 

이전글들: 호텔1일 차, 2일 차 


일정


9:00 AM 버로우 마켓으로 출발 

오늘 하루는 비가 안 온다고 해서 다른 날들보다 살짝 일찍 9시에 출발했다. 지하철을 타고 15분 만에 도착했다. 이제 막가게들이 오픈하고 있었다. 너무 빨리 왔는지 bake ahead에서 인기가 있다는 도넛을 먹고 싶었으나 가판대가 비어있고 빵들만 있었다. 아쉬운 대로 초콜릿과 피스타치오 크로와상을 샀다. 분명 2.5유로와 4유로짜리를 샀는데 계산하고 나니 8.5유로가 결제되었다. 흠 누구의 잘못인지는 알 수 없다.

Monmouth Coffee Company 커피점에서 마키아토 한잔을 마시고 타워 브리지를 먼저 가기로 했다.

Monmouth Coffee Company에서의 마키야또


10:00 AM 타워브리지로 이동

멀리서 바라보는 타워브리지는 저녁에 보는 것과 다른 감동을 주었다. 살짝 흐렸던 게 아쉬웠다. 데크를 걸으면서 버로우 마켓에서 구매한 빵을 야금야금 먹었다. 사진을 열심히 찍다 보니 어느새 10시 30분이 되었다.

낮에본 타워 브리지


11:00 AM 빅벤과 런던아이로 이동

버킹엄 팰리스에서 11시에 있는 근위병 교대식을 볼 것인가 빅벤과 런던아이를 다시 갈것인가 고민끝에 빅밴과 런던아이를 다시 가기로 했다. 옳은 선택이였다. 한발한발 가까워 질수록, 멀어질수록 이뻣고, 오랜 빅밴 공사가 끝난 그 모습은 황금색으로 랜드마크의 위엄을 내뿜고 있었다. 한 시간을 사직을 찍고 또 찍고 인생샷 건지기에 바쁘다. 구름이 개고 날씨가 좋아져서 돌아다니기에도 좋았다.

낮에 본 빅밴과 런던아이


12:00 AM Circolo Popolare 

12시 예약을 해 놓은 circolo popolare에 갔다. 파리에 있을 때 오베르 마마 음식점이 기억에 남았고, 체인점이라고 해서 다시 한번 가기로 했다. 음식점 내부의 데코레이션이 너무 이뻤다. 주문한 메뉴는 마마리따 피자와 까르보나라 파스타였다. 피자는 역시나 맛있었고 까르보나라는 살짝 느끼했던 거 같지만 양이 많지 않아서 둘 다 무난하게 클리어!

칵테일 종류가 많아서 한 개 시켜보기로 했다. 직원분이 제일 좋아한다는 Dancing with the Tsars로 주문했다. 샷이 추가가 된 건지 원래 따로 추가가 되는 건지 계산서를 보니 알코올과 칵테일이 따로 적혀있었다. 자동으로 서비스 차지 팁이 12.5퍼센트 추가가 되어 있었다. 찾아보니 영국은 원래 팁 문화가 없지만 가끔 좋은 레스토랑에서는 자동으로 추가가 된다고 한다.

그래도 미국에 비교해서는 나쁘지 않은 가격에 이쁜 곳에서 맛있는 한 끼를 먹어서 기분이 좋았다. 

Circolo Popolare 계산서
Circolo Popolare 내부 모습과 주문한 피자와 파스타

식당에서 나와서 러쉬에 갔다. 영국에서는 좀 싸면 구매하려고 했는데 미국과 가격이 똑같았다. 오히려 미국이 물가가 더 싼 거 같다.


1:30 PM 버킹엄 궁전 Buckingham Palace

빅토리아 라인 지하철을 타고 Buckingham Palace 버킹엄 궁전으로 갔다. 근위병 교대식은 보지 못했지만 궁전 자체를 본 것만으로도 매우 만족한다. 

Buckingham Palace 버킹엄 궁전 정면

 

2:00 PM Burlington Arcade - Covent garden 

버킹엄 팰리스부터 burlington arcade - Leicester Square 레스터 스퀘어- 코벤트 가든 covent garden까지 걸어갔다. 코벤트 가든이 호텔에 이렇게 가까운데 처음 가보다니 마술사가 광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다. 아기자기한 상점들도 많았다. 하지만 오랜 걸음에 발이 지치고 물집이 잡히기 시작했다. 다 돌아보지도 못하고 급하게 호텔로 다시 돌아왔다.

왼쪽 Burlington Arcade와 오른쪽 코벤트 가든 


3:00 PM - 5:00 PM 호텔에서 휴식 

반응형

5:00PM TESCO - 와가마마 Wagamama

tesco에서 마지막 장보기 아쉬운 대로 과자를 이것저것 집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가장 저렴한 기념품은 길거리 상인들인 거 같다. 에코백을 사고 싶었지만 바쁘게 돌아다닌 탓에 쇼핑할 기회가 많이 없었다.

뮤지컬을 보러 가기 전에 저녁을 먹기로 했다. 호텔 바로 옆 와가마마에 갔다. 이전에 가족들과 런던에 왔을 때 같이 갔던 아시안 푸드 음식점이다. 주문한 메뉴는 야끼우동과 porkbelly 라면이다. 알코올 없는 칵테일로 ginger no-jito와 체리블리썸 레모네이드를 주문했다.

와가마마에서 주문한 라멘과 야끼우동


7:00 PM 오페라의 유령 Phantom of the Opera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봤다. 극장은 her mejesty's theatre로 호텔과는 오분-십분 정도 거리에 있다. 지금까지의 뮤지컬들을 잊을 만큼 배우들의 노래실력이 어마어마했다. 공연장의 맨 앞자리에 앉아서 배우분들의 얼굴도 잘 보이고 소리도 잘 들려서 너무 좋았다. 불편한 건 배우들을 올려다봐야 되고, 자리가 좁아서 답답했다. 오페라의 유령 노래들은 워낙 유명해서 듣는 내내 흥얼거리고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오페라의 유령 캐스트 리스트와 뮤지컬 보면서 마신 맥주


지출내역

카테고리 내역 금액 (£/$) 원화
음식 Bread Ahead - 크로와상2개 £6.50/$7.80 9945원
Monmouth Coffee - 모키야또 $3.03 3762원
Circolo Popolare - 피자+파스타+칵테일  £48.95/$59.78 74,896원
Wagamama - 라면+야끼우동+음료2잔 £35.70/$43.21 54,623원
Majesty's theater - 맥주 $7.87 9772원
그로서리 Tesco - 과자  £9.15/$11.07 14,000원
Coop - 물 $4.60 5711원
쇼핑 Lush - 마스크팩 $12.10 15,024원
입장료 오페라의 유령 티켓2개  $217.14 269,627원

*1월 18일 기준: 1파운드 = 1530.07원 / 1달러 = 1241.73원으로 계산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