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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의 4번째 생일 - Getaway House 본문

DAILY/DOG

마틴의 4번째 생일 - Getaway House

마틴더어시 2022. 11. 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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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틴더어시 입니다.

 

[업데이트] 2023년 마틴의 5번째 생일

 

마틴의 4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작년에도  갔었던 겟어웨이 하우스에 가기로 하였다. 

Getaway house는 트레일러 박스 안에 집처럼 꾸며놓은 캐빈이다. 생긴 지 오래되지 않아 모던하고, 작년에 갔던 기억이 너무 좋아서 이번 연도에도 연회 행사 마냥 다녀오기로 했다. 11월이지만 날씨는 춥지 않고 딱 좋았다. 저녁과 새벽 사이에는 비가 온다고 했다. 우리가 배정받은 숙소의 이름은 Dorothy 도로시였다. 작년에는 Louis 루이스였는데, 트레일러를 만든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짓는다고 했다.

 

Getaway House 겟어웨이 하우스 숙소 외관 모습 - 2개의 의자와 그릴, 야외 테이블, 강아지 줄까지 완변 구비!

내가 겟어웨이 하우스를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불을 피울 수 있기 때문이다. 장작은 그곳에 있는 것을 쓰면 자동으로 체크아웃 때 빠져나가게 된다. 스타터($1)는 월마트에서 구매를 해서 가져왔고 장작은 무겁기 때문에 숙소에 구비되어 있는 것을 사용했다. 가격은 $8불이다. 강아지 생일이라고 적어 놓았는데, 해피버스데이라고 강아지 간식과 편지를 숙소 내부에 놓아주셨다. 모든 게 준비되어 있어서 나는 따로 준비할 것은 많이 없었다. 

Getaway House 겟어웨이 하우스 숙소 내부 모습 - 침대와 램프 그리고 통유리형 창문
Getaway House 겟어웨이 하우스 숙소 내부 모습 - 소박한 부엌, 강아지 그릇, 수건 그리고 간식까지 감동!
저녁 노을을 함께한 맥주와 고기 조합에 눈물을 머금다.

저녁 그리고 새벽 내내 일기예보가 예상한 대로 비가 엄청나게 많이 왔다. 컨테이너라서 그런지 비가 오면 뚝뚝 소리가 텅텅 소리를 내면서 매우 시끄럽다. 확성기 튼 빗소리도 힐링이지라며 자기 위로를 하면서 잠도 잘 못 자고 뒤척였다. 마틴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풍선들과 가랜들을 가져와서 꾸며 보았다. 생일 선물로 인형과 간식을 준비했는데, 마틴이 별로 마음에 안 들었는지 사진을 찍는 내내 불만이 많다. 사진은 많이 찍지 못하고 같이 놀아주었다. 잠을 다들 못 자서 예민한 건가.. 

강아지 4번째 생일 사진을 찍기 위한 셋업 - 비가 와서 살짝 어두 웠다.
생일 선물으로 무지개 라마를 받은 마틴은 그닥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불만이 많은 표정이다.
귀여운 사진을 찍기 위해 노력 하였지만 잘 따라주지 않는 마틴
겟어웨이 캐빈 가는 도중 들린 아이스크림집 - 딸기맛아이스크림을 탐내는 마틴. 이건 주인 (내)꺼라서 못줌
가을 타는 남자 마틴 - 카모플라지(camouflage) 느낌으로 낙엽 속 마틴을 찾아라. 행복해 보이는 마틴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강아지와 맘 편하게 사람들과 멀리 떨어져서 오붓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 강아지와 함께 가면 어느 곳이든 손이 많이 가서 이것이 진정 힐링이 맞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마틴의 생일 위한 날이기에 너만 행복하면 됐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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