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더어시
[미국] GETAWAY HOUSE 겟어웨이 하우스 방문 후기 본문
안녕하세요 마틴더어시 입니다.
매년 가을이 되면 울긋불긋 노랗게 또는 빨갛게 변해가는 낙엽을 보러 겟어웨이 하우스를 1박 2일로 예약을 해 놓습니다. 마틴 생일과 비슷한 시기라서 파티용품을 함께 챙겨가 축하를 해주곤 합니다. 마틴이 5번째 생일을 맞이하면서 3번째 방문하게 되는 겟어웨이 하우스 후기 전해 봅니다.
#1 겟어웨이 하우스 예약 하기
겟어웨이 하우스 웹사이트 예약
겟어웨이 하우스는 바쁘고 정신없는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줍니다. 일과, 스케줄 그리고 핸드폰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느리고, 창의적인 세상과 다시 이어질 수 있게 해 준다는 이유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 가격대: 숙소의 위치에 따라 다름 (주중) $105 - $250 (주말) $200 ~ $475
- 체크인 시간: 3PM
- 체크아웃 시간: 11AM
- 최대 인원: 4인
- 포함 사항: 침대, 부엌 (기본 조리 기구 및 식기), 냉장고, 책상, 개인 화장실 (샤워), 피크닉 테이블, 야외 의자, 화덕 그릴
스텝 1. 위치를 선택해 주고, 인원 수와 강아지 포함 여부, 날짜를 선택해 줍니다. 2개월 이후의 예약의 경우에는 가격은 저렴하나 최소 2박 예약만 가능합니다. 2개월 이내의 예약은 1박이 가능합니다.
스탭 2. 캐빈은 1 베드와 2 베드가 있어서 2 베드는 최대 4명까지 숙박이 가능합니다. 여러 명이서 함께 캠핑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2배드도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텝 3. 그 외, 추가 옵션인 일찍 체크인 (1시 - $35) 또는 늦은 체크 아웃 (1시 반 - $45)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2. 겟어웨이 하우스 준비물
겟어웨이 하우스는 기본적인 취사용품들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개인 화장실 및 수건 등도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저는 간단하게 먹을거리들, 강아지 용품들, 그리고 개인 준비물만 가져갔습니다.
- 음식: 목살 돼지고기, 새우 5개, 조개 3개, 계란 2개, 맥주, 라면, 치즈, 밥, 김치, 버섯, 파, 양파, 감자, 커피, 차
- 강아지 용품: 사료, 강아지 침대, 강아지 파티용품
- 개인 물품: 브리타, 사이드 테이블, 그릴, 할로윈 조명, 잠옷, 젓가락, 커피 필터, 책, 펜, 핸드폰 충전기, 폼클렌징, 치약, 칫솔
#3. 겟어웨이 하우스 내부
겟어웨이 하우스는 트레일러를 개조한 숙소로 타이니 하우스 (Tiny House)라고도 불립니다. 침대, 부엌, 화장실, 책상 한 개가 전부인 내부 모습입니다. 책상 위에는 핸드폰을 넣을 수 있는 Cellphone Box, 스모어 패키지 그리고 숙소 규칙 및 숙소 주변에 할 수 있는 트레일, 와이너리 등이 적혀 있습니다. 또한, 생일 축하 한다며 재방문해주어 고맙다는 메모지가 있었습니다.
1 베드로 예약을 했기 때문에, 큰 침대 한 개 옆으로 네모난 창문이 크게 있습니다. 밖에는 나무들이 보일 수 있는 방향으로 되어 있습니다. 강아지를 추가로 예약했기 때문에, 강아지를 위한 물그릇, 응가 봉투, 간식 그리고 발을 닦을 수 있는 발수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부엌에는 4인이 사용할 수 있는 작은 그릇, 접시, 큰 그릇, 컵들이 있습니다. 프라이팬과 냄비가 각각 있고, 도마, 가위, 캔 오프너, 와인 따개, 크기별로 있는 칼들, 라이터, 퐁퐁, 수세미가 있습니다. 싱크대 아래로 키친타월, 포일,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식용유, 소금, 설탕, 후추, 주걱, 집게, 포크, 스푼, 나이프가 준비되어 있었지만 젓가락은 없기 때문에 따로 챙겨 오셔야 됩니다.
냉장고는 적당한 크기로, 제가 가져온 음식들은 모두 넣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간격이 넓지는 않아서 소분을 해오지 않으면, 너무 큰 음식들은 넣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자레인지는 없기 때문에 햇반은 물을 끓여 데우셔야 됩니다.
숙소 내의 화장실도 깔끔하며, 수건, 휴지, 발매트,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폼클렌징을 따로 챙겨 왔지만 로션을 깜빡했답니다. 치약, 칫솔, 로션은 없기 때문에 따로 챙겨 와야 됩니다. 들어오는 문 뒤로 옷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있어서 모자, 옷등은 걸어 놓았습니다. 옷걸이는 없습니다.
#4. 겟어웨이 하우스 캠프 파이어
짐을 대충 정리해 놓고, 겟어웨이에 와서 제일 좋아하는 부분 중 하나인 캠프 파이어를 시작해 봅니다. 숙소 앞에는 큰 피크닉 테이블이 있고, 2개의 의자가 있습니다. 피크닉 테이블 앞에 있는 검정 박스 안에 장작과 스타터가 들어 있습니다. 따로 구매를 해야 되며, 저는 사 오기가 귀찮아서 그냥 숙소에 있는 장작과 스타터를 사용하기로 합니다. 장작은 $8, 스타터는 $2입니다.
불은 동그라미 그릴 안에서만 지필수 있습니다. 장작 사이에 스타터를 놓아주고 불을 붙여 줍니다. 기존에 잇는 그릴은 더럽기 때문에 포일을 위에 깔거나 따로 그릴 가져와서 음식을 요리해 줍니다.
귀여운 마틴도 의자에 편하게 앉을 수 있도록 강아지 침대를 놓아주었습니다. 마틴 사이즈에 딱 알맞은 의자입니다. 마틴 소개
해가 점점 지기 시작하고, 스모어를 만들어 먹기로 합니다. 피크닉 테이블은 너무 무겁고 커서 의자 옆에 놓을 수 있는 사이드 테이블을 따로 집에서 챙겨 갔습니다. 마시멜로우를 꼬치에 껴서 불에 구워 주고, 크래커 사이에 초콜릿과 마시 멜로우를 넣어주면 스모어가 완성됩니다.
저는 한 번만 해먹을 스모어라서 숙소에서 제공하는 스모어 킷 ($5)를 구매했습니다. 숙소 안에 있는 스모어 킷을 사용하면, 체크아웃 후에 사용했던 카드로 결제가 됩니다.
의자 심심하게나마 꾸며본 핼러윈 조명입니다. 트레일러 앞에 조명이 켜지고, 문에는 방충망이 있기에 메인 문을 열어 놓을 수 있습니다.
#5. 겟어웨이 하우스 주변 하이킹 하기
다음날 아침, 아침 일찍 주변에 마틴과 함께 하이킹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숙소와 가까이에 있는 곳으로 단풍 구경을 하기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호수 주변으로 2마일 (약 3.2km)을 걷는 트레일로 호수 한 바퀴를 도는데 약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호수도 너무 이쁘고, 사람도 없어서 마틴과 둘이서 자연을 즐기고 왔습니다.
낙엽을 밟으며 푸석 푸석 소리가 들리고, 흐르는 물, 저 멀리 보이는 산, 일 년에 한 번만 오기에는 너무 아쉬운 것 같습니다.
#6. 마틴 생일 축하하기
산책을 다녀와서 5살이 되는 마틴의 생일을 축하해 줍니다. 미리 준비해온 풍선으로 창문을 꾸며줍니다. 작년 겟어웨이 하우스 방문 했을 때 사용했던 파티 목도리도 둘러줍니다. 1살 더 많아졌다고 의젓해졌습니다. 사진 찍는 걸 아는지, 포즈도 다양하게 취해 줍니다.
11시 체크 아웃을 하기 전, 마지막 만찬으로 라면을 끓여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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