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더어시
집에서 새해를 맞이하며: 2024년은 만두 만들기로 시작하기 본문
안녕하세요 마틴더어시 입니다.
2024년은 새해를 맞이해서 만두를 만들어 떡국을 해 먹는 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작년 2023년에도 새해를 맞이해서 만두와 떡국을 해 먹었는데, 매년 만두 빚는 솜씨가 늘어나려나 생각이 듭니다.
2023.01.03 - [DAILY/REVIEW] - 2023년 새해 맞이 만두와 떡국 만들기
이번해에는 3가지 종류의 만두를 빚어 보았습니다. 1. 고기만두 2. 김치만두 3. 새우만두
Hmart에 들려서 재료들을 사고, 이번해에는 아쉽게도 부추가 없어서 파만 넣기로 했습니다.
재료: 파, 숙주, 두부, 당면, 새우, 김치, 돼지고기 간 것, 만두피
당면과 숙주는 끓는 물에 한 번씩 데쳐 주고, 파도 씻어 송송 작게 썰어줍니다. 나머지 재료들도 가위로 잘게 잘라줍니다.
만두피는 깜빡하고 냉동실에 넣어 놓고 안 꺼내 놨는데, 전자레인지에 물을 넣고 해동 기능을 써서 돌려주었습니다. 가운데 부분은 나중에 녹기 때문에, 따뜻한 물을 담은 컵을 중앙에 올려 놓아주면 금방 녹는다고 하여 문제없이 만두피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양념: 돼지고기 간 것에 간장, 참기름, 후추, 다진 마늘, 설탕, 돈가스 소스 (굴소스가 없어서.. 굳이 안 넣어도 되는 것 같습니다).
계량은 운에 맡기고 그냥 마음이 가는 대로 넣었습니다.
나중에 맛을 보니 김치만두는 김치 자체에 양념이 되어 있어서 괜찮았지만, 나머지 만두들은 심심했습니다.
그래도, 심심하면 간장 소스에 찍어먹으면 되니 짠 것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
고기와 재료들을 3등분을 해주고, 1개는 김치를, 다른 하나는 새우를 넣어 주었습니다.
(새우만두는 새우의 양을 넉넉하게 넣어야 새우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만두피 2팩을 사용했으며, 작년보다는 만두피가 작아서 만두크기가 작긴 하지만 오히려 먹기 편했습니다.
한 곳에 모아보니 두 사람이 먹기엔 많은 것 같기도 해서 동생에게 전화해서 나눔을 했습니다.
남은 만두소로 동그랑땡을 해 먹으려 했지만, 모양이 너무 잘 부서지네요. 그래도 맛은 있으니 굳!
망한 만두들로 군만두를 해 먹고, 떡국에도 넣어 알차게 먹었습니다.
남은 만두들은 오래 먹기 위해서는 냉동 보관을 해야 됩니다.
한꺼번에 얼리면 붙어서 먹기가 힘들기 때문에, 넓은 판에 개별로 나누어 얼린 후, 봉지에 합쳐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4년에는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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