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더어시
내가 가진 캐피탈 원 - Venture X 크레딧 카드 후기 및 설명 본문
안녕하세요 마틴더어시입니다.
[업데이트] IAD 워싱턴 덜레스 공항 - 캐피털 원 Capital One 라운지 후기
[업데이트] Venture X 카드 마일리지 사용 방법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는 여행 신용카드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한 후 신청하게 된 캐피털 원의 벤처 X라는 크레디트 카드입니다.
지금까지 9개월 정도 사용하고 있는 중이며 매우 만족하고 있어 후기글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Venture X 카드는 2021년 11월 9일 시작으로 상대적으로 최근에 출시된 신용카드입니다.
이전에 체이스에서 사파이어 프리퍼드를 3년 정도 사용하다가 프리덤으로 다운그레이드 한 후라서 여행 신용카드를 찾고 있었긴 했습니다.
캐피털 원 카드는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신청을 하기 전에 정말 필요한가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보는 혜택의 리스트를 적어보고 적합하여 친구의 추천으로 2022년 3월쯤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리퍼럴을 원하시는 분들은 https://i.capitalone.com/JCCFD2jnT 통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연회비는 1년에 $395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Venture X가 제공하는 혜택들 순서대로:
1. 싸인 업 보너스: 싸인 업 보너스는 시기에 따라서 변동하기 때문에 보너스를 위해서 신용카드를 신청하시는 분들은 카드사 사이트에서 확인을 하셔야 됩니다. 제가 신청할 당시는 출시 후라서 후한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했습니다. 6개월 안에 $10,000 사용 시 100,000포인트 + 출시 기념으로 에어비앤비 같은 렌탈숙소 이용 시 $200 크레딧을 주었습니다. 만불을 쓰는 게 걱정됐지만 이사를 한 후라서 가구 구매를 해야 되었고, 한국 여행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막상 어렵지는 않게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싸인 업 보너스 혜택을 받기 위해서 큰돈을 써야 되는 시기에 맞춰 신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2. 라운지: Priority Pass 최고 혜택인 무제한 입장 + 무제한 2명 게스트를 제공합니다. (변경가능) 여행을 다니다 보면 라운지가 필수는 아니지만, 친구 따라 간 라운지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가끔 배고프거나 조금 더 편한 자리에 앉고 싶을 때 가족/친구들과 함께 나누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Authorized User가 (카드에 추가하는 사람) 4명까지 가능하고, 4명 모두 Priority Pass를 각자 가지고 있을 수 있어서 5명(Priority pass holder) * 무제한 2명(게스트)까지 하면 최대 10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어마어마한 혜택이 큰 작용을 했습니다. Priority Pass 라운지의 공항 위치는 어플이나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Priority Pass 라운지뿐만 아니라 새로 짓고 있는 3개의 캐피탈 원 라운지 (덴버 - DEN, 워싱턴 - IAD, 텍사스-DFW)도 입장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돌아오는 길에 텍사스에 레이오버를 해야 되는 경우가 생겨 캐피탈 원 라운지를 들리게 되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30분 정도 대기해야 되었지만, 내부도 깔끔하고, 음식이나 음료들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Plaza Premium 라운즈들도 이용 가능합니다. 위치와 이용시간을 확인해야 되는 귀찮음은 있지만,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2023.12.04 - [DAILY/INFO] - 공항 라운지 - Priority Pass 프라이오리티 패스 멤버십
3. 연회비를 커버하는 여행 크레딧: 캐피탈 원 웹사이트에서 여행 상품을 구매했을 경우, $300불 크레딧을 줍니다. 몇 번 이용해보았는데, 가격도 나쁘지 않고, 항공권 가격 비교하는 것도 괜찮았고, 가격이 떨어지면 가격 매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 년에 여행으로 $300 이상은 금방 쓰고, 연회비가 $395인데 그중 $300을 돌려주면 실제적 연회비는 $95불이기 때문에 라운지 혜택과 더해지면 연회비가 아깝지는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 2x 마일리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 중에 체이스 프리덤 - 카테고리 별로 5%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체이스 프리퍼드와 리저브는 사용 시 1.25배와 1.5배로 사용 가능하게 되어있는데, 벤처 X는 모든 결제의 2배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줍니다. 캐시백보다는 마일리지 변환을 좋아는 저에게는 안성맞춤.
5. Anniversary Bonus: 1년을 사용 한 뒤 renew를 할 때마다 보너스 10,000 마일리지를 준다고 합니다. 10,000 마일리지는 1:1 현금가치고 $100 정도 하기 때문에, 여행 크레딧 $300과 합치면, 연회비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행을 자주 가시거나 마일리지를 모으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혜택 같습니다.
6. 글로벌 엔트리 / TSA 크레딧: 아직 글로벌 엔트리 / TSA가 없었기 때문에 크레딧을 받는 좋은 기회에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엔트리를 신청을 하고 결제를 하니, 2주(?) 정도 뒤에 신청비용 $100이 내역에 들어와 있었습니다. TSA는 $75불, 글로벌 엔트리는 TSA도 포함된 $100이었습니다. 5년 동안 쓸 수 있다고 하고, 5년 후에 renew 비용도 커버해준다고 합니다.
7. 그 외: 해외 수수료 무료, 메탈 카드, 핸드폰 Protection, price drop protection, Cultivist membership, Hertz Presidental Circle membership
단점:
- 마일리지를 다른 항공사와 호텔 포인트로 변환해주는 파트너 리스트가 체이스보다는 빈약합니다. 체이스 같은 경우는 유나이티드, 델타, 하얏트 같이 마일리지 변환 가성비가 좋거나 자주 쓰는 큰 기업들이 많았는데, 캐피탈 원은 아직 어디에 써야 좋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Aeroplan 또는 Lifemiles에 쓸 듯합니다만 하얏트를 잃는 게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 캐시백 전환 시 1:0.5로 최악의 가성비. 캐시백을 원하시거나 현금이 필요하시다면 더블 캐시백을 해주는 다른 카드사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이 카드는 여행상품을 구매하는데만 가성비가 좋을 듯 합니다.
- 높은 싸인 업: 싸인 업 보너스를 받기 위해서 6개월 내에 써야 되는 금액이 상대적으로 높아서 소비가 많이 있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6개월에 $10,000은 (약 1300만 원)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 Hertz 등급이 높아 기대했지만, 렌터카 가격 자체가 다른 곳들보다 비싼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원래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이나 럭셔리 종류의 차를 타고 싶으신 분들은 괜찮으실 것 같은데, 저 같은 경우에는 작은 차를 오히려 선호하고, 회사에서 렌터카 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실제적으로는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 듯합니다.
개인적인 사용 후기는 매우 만족입니다.
감사합니다.
'INFO > MONE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 미국 생활 1년 한달 평균 생활비 정리 (3) | 2023.01.01 |
---|---|
Sapphire Preferred 사파이어 프리퍼드 후기 및 설명 (0) | 2022.12.03 |
내가 가진 체이스 - Freedom Flex 프리덤 플렉스 크레딧 카드 후기 및 설명 (0) | 2022.11.30 |
FIRE 파이어족- Financial Independence and Retire Early 소개 (1) | 2022.11.22 |
Treasury bill 구매하기 (0) | 2022.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