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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TheAussie

미국 보스턴 Boston 여행기 1 본문

TRAVEL

미국 보스턴 Boston 여행기 1

마틴더어시 2022. 12. 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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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틴더어시 입니다. 

2022년 9월 2일 - 9월 4일까지 2박 3일로 다녀온 보스턴 여행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엠버시 스위트 보스턴 앳 로간 에어포트 (Embassy Suites by Hilton Boston at Logan Airpot)

한국에서 보스턴으로 9월 1일 새벽 2시에 도착해서, 공항 근처에 있는 엠버시 스위트 보스턴 앳 로간 에어포트 호텔 - Embassy Suites by Hilton Boston at Logan Airpot에서 하루를 묵었습니다. 공항 도착을 한 후 호텔에 연락을 하여 셔틀버스를 요청했으며, 호텔 직원분이 말해주신 게이트 앞에 서있으니, 10-15분 정도 후에 픽업을 와주셨습니다. 픽업 장소가 여러 곳이라서 도착 게이트와 가까운 대기 장소를 알려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새벽이라서 혼자 타게 되었고, 호텔로 금방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을 때에는 대기도 길고 자주 멈춰서 오래 걸렸다고 해요. 

2일 아침의 시작은 숙소에 포함되어 있던 호텔의 조식으로 시작했습니다. 사람도 많았고, 생각보다 여러가지 음식이 있어서 알차게 먹었습니다. 호텔 가까이에 시내로 들어가는 지하철 - Blue line이 있다고 하여 체크아웃 후 캐리어를 끌고 지하철역 - Airport으로 갔습니다. 코 앞은 아니었고, 공원을 가로질러 10분쯤은 걸어야 됐습니다. 


하얏트 센트릭 파뉼 홀 보스턴 - Hyatt Centric Faneuil Hall Boston

다음 호텔에 일찍 도착하게 되어 짐을 맡기고 시내를 구경하려고 했는데, 마침 운이 좋게 방이 있다고 하여 오전 11시에 체크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내에서 2일 동안 머물게 된 호텔은 하얏트 센트릭 파뉼 홀 보스턴 - Hyatt Centric Faneuil Hall Boston입니다. 시내 가운데에 있어서 걸어 다니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내부시설은 그냥 그랬지만, 우버를 타거나 지하철을 자주 안타도 되어 교통비도 많이 아끼고 늦게까지 돌아다는데도 좋았습니다. 호텔은 하얏트 포인트로 예약을 했으며, 1박에 2만 포인트씩이었습니다. 


보스턴 커먼 - 퍼블릭 가든 - 보스턴 퍼블릭 라이브러리

Boston Commons - Public Garden - Boston Public Library 

보스턴 커먼 안에는 프로그 폰드가 있습니다. 개구리 동상이 있고 폰드는 수면이 매우 낮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습니다. 주변으로 나무들이 있어 피크닉을 하는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보스턴 커먼 프로그 폰드 - Boston Commons Frog pond

프로그 폰드는 수면이 낮아서 아이들이 물에 들어가서 놀기에 좋아요. 귀여운 개구리 동상이 앞에 있는데, 개구리 동상은 안찍고 폰드만 찍었네요. 산책하기에 좋고, 돗자리를 깔아놓고 나무 아래 앉아 피크닉을 하는 커플들도 몇몇 보였습니다.

이 사진은 퍼블릭 가든입구입니다. 1837년에 만들어졌다는 깃발도 있습니다. 원래는 습지였다고 해요. 중간에 물이 있어 다리가 놓여 있고, 다리 아래로는 투어 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퍼블릭 가든 - Public Garden

무려 1837년에 만들어졌다는 퍼블릭 가든, 곳곳에 동상들이 있고 물가위로 다리가 놓여 있었습니다. 다리 아래로 덕 투어를 하시는 분들이 오리 보트를 타고 지나다녔습니다. 

퍼블릭 가든 후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곳곳에 동상들이 놓여져있습니다.
퍼블릭 가든 Public Garden 후문
보스턴 퍼블릭 도서관입니다. 이곳은 신관 입구입니다.
보스턴 퍼블릭 라이브러리 - Boston Public Library 신관

도서관은 왼쪽에 있는 입구가 구관, 오른쪽에 있는 입구가 신관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건물 내에 이어져 있어서 신관으로 들어갔다가 화살표 따라서 구관으로 갔습니다. 신관은 요즘 도서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신관과 구관을 잇는 공간에 있는 정원입니다. 중간에 분수가 있습니다.
보스턴 퍼블릭 라이브러리 - Boston Public Library 건물 사이 정원

신관과 구관을 이어지는 부근에 있던 정원입니다. 아치아래로 공간이 있고 의자와 탁자가 있어 음식도 먹고 책도 읽고 쉬는 공간인 것 같았습니다. 

구관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양쪽에 사자 동상, 벽에는 그림들이 그려져있습니다. 창문으로 비취는 햇빛이 아름답습니다.
보스턴 퍼블릭 라이브러리 - Boston Public Library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천장은 아치로 만들어져있고 창문도 아치형입니다. 초록색 램프들과 책상이 공부하고 싶게 만들어주네요. 곳곳에 공부하는 사람들과 책을 읽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보스턴 퍼블릭 라이브러리 - Boston Public Library 내부

확실히 신관 보다 더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오래된 건물이어도 관리가 잘되어 낡았다는 느낌보다는 구경하는 신선함이 있다고 해야 될까요. 관광객들도 많고 워낙 조용해서 사진을 편하게 찍지는 못했던 거 같습니다. 신관은 도서관을 목적으로 온 사람들이 많다면 구관은 확실히 공부하거나 책을 읽는 사람들 보다는 관광객들이 더 많았습니다. 


홋카이도 라멘 산토카 - 아모리노 - Pauli's - 사무엘 아담스 탭 룸

Hokkaido Ramen Santouka - Amorino - Pauli's - Samuel Adams Tap Room

라멘 두그릇과 밥 한공기 그리고 반숙 계란의 조합은 완벽했습니다.
훗카이도 라멘 산토카 - Hokkaido Ramen Santouka Back Bay

너무 많이 걸어서 힘이 들고 배가 고픈 상태지만 사람이 많아 30분은 대기했던 거 같습니다. 햇빛은 쨍쨍한데 기다리는 초반에는 마땅한 그늘이 없어서 힘들었습니다. 테라스에서 땡볕에 뜨거운 라멘을 먹는 사람들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니 자리가 많지 않아서 대기시간이 왜 긴지 알 거 같았습니다. 긴 테이블에 앞뒤로 앉아 여러 사람과 같이 먹었습니다. 팔꿈치는 안 닿았지만 시야에는 들어온달까. 그래도 배가 고픔과 맛있음이 더해져 한 그릇을 깨끗이 뚝딱 비웠습니다. 

벡베이 스트릿에 있던 amorino 알모리노 젤라또 가게 입구에서 찍었습니다.
벡베이에있던 amorino 젤라또 가게
pauil's 랍스터 롤이 유명한 가게 내부에서 간판을 찍은 모습입니다.
Pauli's 내부에서 찍은 간판
pauli's 에서 산 음식들 - 랍스타롤과 클램차우더, 아이스티, 감자칩입니다.
Pauli's 랍스터롤 + 크램 차우더 + 아이스티 + 감자칩

보스턴에서 랍스터 롤을 꼭 먹어야지 하고 찾아보다가 가성비와 리뷰가 너무 좋았던 Pauli's에서 먹었다. 노스앤드 끝자락에 위치해있으며 퀸시마켓에서 도로를 몇 개 건너다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지는 않았고, 내부에서 먹을 수 있게 자리는 있었지만 대부분 투고를 해서 가는 거 같았습니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미리 보고 정해서 가지 않으면 앞에 서서 한참을 고민해야 될 수 있습니다.  

저녁에 오픈 창문 사이로 찍은 사무엘 아담스 맥주 두잔
Samuel Adams Tap Room - 사무엘 아담스 탭룸

퀸시마켓과 시청 사이로 위치한 사무엘 아담스 탭 룸입니다. 두 개의 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2층은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오픈형 창문이 있는 1층에서 마셨습니다. 저는 역시 1번 대표 기본적인 보스터 라거 - Boston Larger를 주문했습니다. 맥주를 좋아하지만 알쓰와 함께 다니다 보니 마실 일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많고 북적북적한 분위기였지만 그래도 도시에 있는 듯한 느낌을 오랜만에 받아본 것 같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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