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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TheAussie

미국 보스턴 Boston 여행기 2 본문

TRAVEL

미국 보스턴 Boston 여행기 2

마틴더어시 2022. 12. 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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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일 - 9월 4일까지 2박 3일로 다녀온 보스턴 여행기 2탄입니다 

미국 보스턴 Boston 여행기 1탄


타테 베이커리 - 리걸 씨푸드 - 브리코 파스타 샵

Tatte Baker - Legal Seafood - Bricco Salumeria & Pasta shop

타테 베이커리에서 먹은 삭슈카와 아몬드 크로와상입니다. 삭슈카는 토마토 베이스에 빵을 찍어먹습니다.
타테 베이커리 Tatte - 샥슈카 + 아몬드 크로와상 + 라떼
타테베이커리 입구 입니다. 하얀색 글자에 검정 바탕입니다.
타테 베이커리 Tatte - 앞문

호텔과 가까운 곳에 타테 베이커리가 있다고 해서 출발하기 전에 들려 아침을 먹었습니다. 타테 베이커리는 처음 보스턴에서 시작했다고 해요. 주말이어서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샥슈카가 생각보다 커서 너무 무겁게 먹는 건가 싶었는데 맛있어서 다 먹어버렸네요. 

Legal Seafood Downtown crossing - 피쉬 앤 칩스 + 랍스터 롤 + 생굴

AMC 영화관 근처에 있는 리걸 시푸드의 체인점 다운타운으로 갔습니다. 두 명이서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서 감자튀김을 많이 남기긴 했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영화 보는 중에 팝콘을 먹느라 배가 이미 좀 불러 있어 아쉬웠습니다. 9월 3일은 national movie day라고 해서 근처에 있는 AMC 영화관에서  한 사람당 $3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보았습니다. 작은 팝콘 + 음료도 $5이었습니다. 물론 시차적응이 안돼서 영화 내내 거의 잠들었지만요. 

브리코 파스타 샵 내부 모습. 고기들이 진열되어 있고 소세지가 널려있으며 뒤에는 메뉴판이 있습니다
브리코 Bricco 파스타 샵 내부 모습
Bricco 샌드위치에서 산 커다란 바게트 빵에 고기와 야채까지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Bricco 샌드위치

같이 일했던 동료가 추천해준 샌드위치 집입니다. 레스토랑이 아니고 투고 해가는 곳이라 앉아서 먹을 곳은 없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샌드위치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입구가 길거리에 나있는 게 아니라 간판을 보고 골목 사이로 들어가야 돼서 잘 보고 들어가셔야 될 거 같습니다. 


하버드 - MIT - 롱펠로우 다리

Harvard - MIT - Long fellow Bridge

하버드 스미스 캠퍼스 센터 앞에서 사람들이 야외 테이블에 앉아 수다를 떨고 있습니다.
하버드 스미스 캠퍼스 센터
하버드 대학교 도서관 앞에서 찍은 사진. 자주색 벽돌 건물로 기둥들이 여러개 있고 앞에는 여러개의 계단이있습니다.
하버드 대학교 도서관 - Harvard library
MIT 건물 앞에 있는 동상으로 사람의 상체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습니다.
MIT Stratton Student Center 앞에 있는 Alchemist 동상
MIT 건물 돔입니다. 잔디필드 양옆으로 나무들이 있고 회색빛 건물이 있습니다.
MIT Great Dome
찰스 리버 사이로 보스턴 시내와 학교 거리를 이어주는 다리입니다. 반대쪽에는 보스턴 시내의 빌딩들이 보입니다.
찰스 리버를 건너는 롱 팰로우 다리 Longfellow bridge

하버드와 MIT는 웹사이트에 있는 셀프 투어 가이드 오디오를 들으면서 돌아다녔습니다. 오디오가 도움이 되었는지는 사실 모르겠지만, 나중에는 포기하고 그냥 산책하듯이 돌아다녔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투어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가이드 분과 같이 돌아다니는 In Person 투어가 더 나은 거 같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숙소로 걸어서 돌아가기로 결정했고, 강가를 따라 내려오면서 다리를 건너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프리덤 트레일 투어 

Freedom Trail Tour

금빛 색깔 지붕을 한 보스턴 스테잇 하우스입니다. 바로 앞에있는 보스턴 커먼에서 프리덤 트레일 투어를 했습니다.
Massachusetts State House 앞 보스턴 커먼에서 투어 그룹
프리덤 트레일 공동묘지 앞 Park street Church

보스턴에서 떠나기 마지막 하루의 아침은 프리덤 트레일 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투어를 할 계획은 없었지만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옛날 옷을 입고 그룹으로 투어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서 관심이 생겼습니다. 프리덤 트레일은 4km의 거리로 빨간색 벽돌을 걸어 다니면서 16개의 역사적인 사이트들을 감상하는 코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한 투어는 보스턴 커먼에서 시작해서 파뉼홀까지 전체 코스는 아니지만 90분 동안 걸으면서 가이드분께서 설명하시는 역사를 배우는 것이었습니다. 9월이지만 엄청 더웠는데 긴팔을 입으시고 땀을 흘리시면서 열심히 설명하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가이드분 마다 다르실 수 있겠지만 제가 만난 가이드분께서는 너무 재밌고 90분이 넘었는데도 최선을 다하셔서 20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보스턴의 역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꼭 추천드립니다. 그냥 건물들을 지나치면서 보는 것과 설명을 들으면서 이 장소가 왜 유명한지 어떤 용도로 사용이 되는지 알게 되는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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