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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더어시

[DAY 4] 마드리드-바르셀로나-리스본 6박7일 여행 본문

TRAVEL/유럽

[DAY 4] 마드리드-바르셀로나-리스본 6박7일 여행

마틴더어시 2023. 6. 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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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틴더어시 입니다. 
이번 글은 여행 사일 차, 네 번째 날입니다. 날짜는 5월 5일입니다.
이전글: 

  1. DAY1 - 마드리드와 톨레도
  2. DAY2 - 마드리드 시내 구경과 바르셀로나 야간 투어
  3. DAY3 -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와 바르셀로나 해변

오늘 일정은:

  • 오전: 숙소 주변에서 브런치, 짐정리 
  • 점심: 공항으로 이동 및 리스본 이동
  • 오후: 리스본에서 저녁 및 에그타르트 먹기

2023년 5월 5일 

8:00 - 9:00 기상 및 준비
9:00 - 10:30 성가족 성당 + Bruch & Cake에서 브런치 먹기 

  • 바르셀로나에 있으면서 1일 1 성가족 성당에서 사진을 찍은 것 같다. 매일매일 사진을 찍어도 차마 질리지는 않았다. 미국에 돌아가도 아쉽지는 않을 것 같다. 
  • 성가족 성당 옆에 추천받은 브런치 집에 가서 브런치를 먹기로 했다. 외관이 꽃으로 꾸며져 있고 음식들의 플레이팅이 너무 이뻐서 인스타 각이다. 음식맛은 특별한 건 없었지만, 보는 맛이 좋았다. 
  •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 아보카도 토스트 (영: Avocado Toast, 스: Tostada de aguacate epica) - 13.05유로
    • 클래식 에그 베네딕트 (영: Classic egg benedict, 스: Classic Huevos Benedict) - 13.40유로 
    • 음료: 커피 (스: Cafe con leche grande) - 3.30유로 / 레모네이드 (스: Limonada) - 6.05유로
  • 테라스에서 먹었으며, 테라스 이용료 10%가 추가되는 듯하다. 

브런치 앤 케잌 - 오) 아보카도 샐러드

10:30 - 12:00 숙소에서 쉬는 시간 
12:00 - 1:30 공항으로 이동, 체크인 및  수속 

  • 사그라다 파밀리아역 Sagrada Familia에서 파란색 L5 지하철을 타고 산츠 Sants 역으로 가고, R2N이라는 기차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 
  • 블로그 글들을 찾아보니 대부분 에스파냐 역 부근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가는 듯했다. 우리는 어차피 갈아타야 되기도 하고, 시간도 여유롭고, 교통권이 한번 더 남아서 메트로이용이 가능한 R2N을 타고 가기로 했다. R2N 기차는 공항 터미널 2로만 가기 때문에 어차피 터미널 2로 가야 되는 우리에게는 안성맞춤이었다. 
  • 리스본으로 가는 비행기는 4시 25분으로, 공항에 일찍 가서 라운지에서 쉬기로 했다.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는 라이언 에어로 걱정이 많았지만, 막상 가보니 쉥겐지역으로 가는 비행기여서 그런지 비자체크도 필요 없었고, 살짝 오버되는 짐크기도 신경 쓰지 않았다. 

1:30 - 3:45 Sala VIP Canudas 라운지 
3:45 - 5:30 바르셀로나에서 리스본으로 이동 

  • 라이언에어는 Priority와 Non priority로 나누어져 줄을 섰다. 기내짐을 가지고 타려면 추가금을 내야 되며, Priority도 함께 적용된다. 나는 백팩 가방 한 개만 들고 탔기 때문에, non priority에 줄을 섰다. 
  •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른 항공들과 비슷하게 좌석이며, 비행기 안의 흔들림 등은 거의 동일했다. 달랐던 점은,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 없고, 이것 저것 광고를 많이 하는 것 같았다. 
  • 비행시간은 2시간 남짓 걸렸다.

5:30 - 6:30 리스본 공항 도착 후 숙소로 이동

  •  리스본 공항에 도착한 후 레드 라인을 타고 Sao Sebastiao역에서 블루 라인으로 갈아탄 후 Avenida역에서 내렸다. 역마다 장식이 잘되어 있어 스페인하고는 또 살짝 다른 느낌이 들었다. 
  • 역에서 내려서 5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숙소가 있었다. 오르막길로 올라가기 전 골목에 있어서 힘들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다. 

6:30 - 7:10 숙소 체크인 후 짐 정리 

  • 마드리드에 있는 동안 에어비앤비로 예약했던 숙소가 워터히터 파손으로 강제취소가 되면서 급하게 3일 전에 예약한 호텔이다. 가격은 2일 동안 362.12달러 (1일 기준 $181.06)
  • 호텔: Room007 Select Liberdade 호텔 
  • 주소: room007 Select Liberdade, Rua da Conceição da Glória 5 y 7, 1250-080 Lisboa, Portugal
  • 체크인을 하고 방은 1층 리셉션 바로 옆 1호실로 배정되었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이고, 창문 너머로 시끄러운 소리들이 들려서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방 자체는 아주 마음에 들었다. 냉장고가 없는 건 살짝 아쉬 웠지만, 화장실도 넓고, 방도 넓어서 오히려 편한 건가 싶었다. 
  • 지내는 동안 위치도 좋았고, 방도 좋았고, 이동도 편해서 에어비앤비 취소된 게 아쉽지 않았다.

7:10 - 8:10 저녁 먹기 - Lusitania Tony

  • 해가 지기 전에 저녁을 먼저 먹기로 했다. 숙소 가까이에 리뷰가 좋은 식당을 찾았고, 이곳에서 해물밥을 먹어보기로 했다. 한국사람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닌 듯했다. 7시에 오픈으로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 해물수프 Sopa creme marisco (€2.90)
    • 뽈포 문어 Pratinho polvo (€6.90)
    • 해물밥 Arroz mariscos (€9.90)
    • 식전빵 Pao mes (€1.70)  
    • 음료: 레드 와인 Capataz tinto (€3.50) - 미니사이즈, 아이스티 (€2.40)
  • 힘든 일정으로 감기가 걸리고 몸살이 살짝 있어 따뜻하게 해물수프를 먹었고, 문어는 그저 그랬다. 해물밥은 살짝 짰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다양한 해물이 들어있지는 않았다. 생각해 보니 레드 와인이 제일 저렴하고 맛있었던 거 같기도 하다. 

 Lusitania Tony - 왼) 문어 에피타이저, 오) 해물밥
Lusitania Tony - 레드와인

8:10 - 9:00 Miradouro de Sao Pedro de Alcantara 페드로 데 알칸타라 전망대

  • 숙소와 매우 가까이 약 5-10분 정도 오르막길 끝 Bairro Alto 바이루 알토 지역과 연결되면서 전망대가 있었다. 오르막길은 사악해서 주로 올라가는 건 트램이나 버스를 이용했고, 내려오는 건 괜찮았다. 
  • 전망대는 매우 넓었고,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서 1층은 사람이 많이 없어 의자에 앉아 커플끼리 수다 떨기에 좋았고, 2층은 전망이 좀 더 좋고 그룹으로 많이 모여 있는 듯했다. 
  • 이곳 또한 해가 지는 반대 방향이라서 해가 보이지는 않았지만, 서서히 지는 노을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 전망대가 숙소와 가까워서 하루에 한 번씩 이곳에 꼭 들려 리스본을 구경하는 게 좋았다. 

Miradouro de Sao Pedro de Alcantara 페드로 데 알칸타라 전망대

9:00 - 9:20 Fabrica da Nata 에그타르트 사서 숙소에 돌아오기 

  • 호시우역 가까이 에그타르트 가게 Fabrica da Nata 패브리카 다 나다에 들려서 에그타르트를 한 개씩 주문했다. 저녁을 먹은 후라서 배가 너무 불렀고, 포장해 와서 숙소에서 맥주와 함께 먹었다. 
  • 늦은 시간이라서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타르트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게 유리로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기다리는 동안에도 심심하지 않았다. 식당 내부와 테라스에 자리가 많고, 와인과 맥주와 함께 먹는 사람들이 있었다. 
  • 기대를 너무 많이 했는지, 맛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그냥 그랬다. 

Fabrica da nata - 에그 타르트 가게

9:20 - 10:00 야식 + 맥주


주요 지점 위치 지도

리스본 - 지도 위치

  • 호텔: Room007 Select Liberdade 
  • 저녁 식당: Lusitania Tony 루시타니아 토니
  • 전망대: Miradouro de Sao Pedro de Alcantara 페드로 데 알칸타라 전망대
  • 에그타르트 가게: Fabrica da Nata 파브리카 다 나다

지출내역

  • 미국 카드로 결제를 했기 때문에 결제 당시의 환율에 따라서 달러로 지출이 되었습니다. 
  • ~ 표시가 있는 금액은 정확한 금액이 아닌,  5월 5일 기준으로 $1= 1,318원,  €1 = 1,467원, € 1 = $1.113의 환율로 변환하여 계산된 대략적인 금액입니다.
  • 하루 총지출 금액은 약 75.78유로 (= 약 85.66 달러 / 약 111,162원)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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