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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더어시

[DAY 6] 마드리드-바르셀로나-리스본 6박7일 여행 본문

TRAVEL/유럽

[DAY 6] 마드리드-바르셀로나-리스본 6박7일 여행

마틴더어시 2023. 6. 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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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틴더어시 입니다. 
이번 글은 여행 육일 차, 여섯 번째 날입니다. 날짜는 5월 7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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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AY1 - 마드리드와 톨레도
  2. DAY2 - 마드리드 시내 구경과 바르셀로나 야간 투어
  3. DAY3 -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와 바르셀로나 해변
  4. DAY4 - 리스본으로 이동 및 알칸타라 전망대
  5. DAY5 - 리스본 28번 트램 및 알파마 지구, 파두 공연 보기 

5/7일 일정은:

  • 오전: 알칸타라 전망대 갔다가 아침 먹기 - Breakfast Lovers Misericordia 
  • 점심: 체크 아웃 후 벨렘지구로 이동하기 - 벨렘탑, 기념비, 수도원, 파스테이스 데 벨렘 (에그타르트)
  • 오후: 비행기 타고 마드리드로 이동 

주요 지점 위치 지도

5월 7일 이동동선
5월 7일 이동 동선


2023년 5월 7일 

9:00 am - 9:30 am 알칸타라 전망대 구경하기 

  • 아침부터 전망대에서 리스본을 내려다보았다. 이렇게 가까운데, 해돋이를 보러 올걸 살짝 아쉬 웠다. 

9:30 am - 10:30 am Breakfast Lovers Misericordia 브랙퍼스트 러버스 미제리코르디아 음식점

  • 구글 리뷰가 무려 4.9인 이 음식점은 아침부터 사람들이 입구에서부터 많았다. 10분 정도 기다리고 종업원이 자리로 안내해 주었다. 직원이 너무 친절하고 친구 같아서 좋았다. 
  • 내부 인테리어도 트렌디했고, 메뉴판부터 왜 사람들이 이곳을 좋아하는지 느껴진다. 
  •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직원이 추천해 준: 기본 에그 베네딕트(Benedicts - Beny)와 연어 토스트 (Toasts - Earth, sea and sky)를 먹었다. 음료로는 라떼 (Latte)와 아사이 (Ai... cai)를 마셨다. 
  • 음식도 전반적으로 맛있었다. 아침으로 먹기에는 살짝 무거워서 다 먹지 못하고 약간 남겼다. 개인적으로도 5점을 줄 수 있을 거 같다. 

브랙퍼스트 러버스 미제리코르디아 - 에그 베데딕트와 토스트

10:30 am - 12:00 pm 벨렘지구로 이동 - 기념비 

  • 아침을 배불리 먹고 22B 버스를 타고 숙소에 돌아왔다. 짐 정리를 하고 체크아웃을 했다. 프런트에서 짐을 맡아주기 때문에, 들고 다닐 짐만 챙기고 나왔다.
  • 그린 Verde라인 지하철을 타고 소브레 Sobre역으로 갔다. 그 앞 버스 타는 곳에는 이미 벨렘지구로 가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어제 12시쯤 사용했던 지하철권을 사용하고 729번 버스를 겨우겨우 사람들 사이 끼여 탑승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을 잘 서지 않으면 탈 수가 없어 보였다. 
  • 20분 정도 후에 도착을 했고, 정류장에서 긴 다리를 건너 바닷가 쪽으로 넘어왔다. 바다와 멀리 보이는 육지 그리고 다리까지 풍경이 너무 이뻤다. 

12:00 pm - 1:00 pm 기념비 구경 및 벨렘탑으로 이동

  • 기념비 앞에는 사람들이 많았고, 생각했던 거처럼 특별한 것은 없었다. 다만, 햇볕이 강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더워졌다. 오랫동만 많이 걸어서 지쳤던 우리는 주변에 많이 보이는 전기 스쿠터를 타보기로 했다. 
  • 전기 스쿠터는 이곳저곳 많은 회사들 종류가 쉽게 보인다. 우리가 탄 스쿠터는 Lime 스쿠터로 가입을 하고 결제를 연결시켜, QR 코드를 스캔하면 시작할 수 있다. 미국에서도 몇 번 타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손쉽게 탈 수 있었다. 오랜만에 타는 스쿠터는 재밌었다. 
  • 스쿠터를 타고 벨렘탑으로 이동했다. 공원 벤치에 앉아 좀 쉬다가 카페에 가기로 했다. 

맑은 하늘 아래 기념비

1:00 pm - 1:40 pm 카페 도 포르테 Cafe do Forte에서 스무디와 맥주 마시면서 휴식 

  • 벨렘탑 앞에 더운 날이라서 그런지 크기가 넓은 데도 꽉 차서 자리가 없었다. 10분 정도 헤매다가 겨우 자리를 찾아 앉았다. 앞에 보이는 바다와 벨렘탑 때문인지 가격은 좀 있었지만, 더운 날 맥주 한잔과 스무디는 필수였던 거 같다. 

맥주 한잔의 여유와 행복

1:40 pm - 2:30 pm 벨렘탑 구경 후 제로니무스 수도원으로 이동 

  • 벨렘탑에는 들어가지 않았고, 외부만 구경했다. 오래된 건물 같아 보였고, 작은 해변이 있어서 걷기에 재밌었다. 
  • 다리를 건너 제로니무스 수도원 방향으로 가기로 했다. 좀 거리가 있어서 15분 정도 걸은 것 같다. 제로니무스 수도원 와 벨렘탑은 큰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어서 육교나 지하도를 통해서만 건너편으로 이동할 수 있다. 가는 길을 미리 생각해 놓지 않고 이동한다면 왔던 길을 돌아가야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될 거 같다.
  • 제로니무스 수도원 입구에는 사람들이 햇볕 아래로 긴 줄을 서있었다. 미리 봐둔 후기글에 줄이 길어 오랫동안 기다려야 됐다고 해서 예약을 안 했는데, 안 들어가기로 한 게 잘한 것 같다. 

벨렘탑과 육교를 통해 큰 도로 건너가는중
제로니무스 수도원 앞 길게 서있는 줄

2:30 pm - 3:15 pm 파스테이스 데 벨렘 에그타르그 먹기 

  • 수도원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리스본에서 가장 유명한 수도원 옆 Pasteis de Belem 에그타르트 집에 갔다. 투고가 아닌 가게 내에서 먹고 가기로 했다.
  • 생각보다 줄이 길지 않았고, 15분 정도 기다린 후 자리로 안내받을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을 앉힐 수 있게 내부 자리들이 엄청 많았다. 기본 에그타르트 말고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었지만, 기본 에그타르트 3개와 물, 아이스티를 주문했다. 여행을 온 이후 저렴한 맥주값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지 못한 거 같다. 
  • 사람이 많고 주문도 오래 걸리고, 버스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종업원분이 바쁘실 거 같아 성격 급한 나는 벌써부터 결제 걱정을 한다. 

파스테이스 데 벨렘 에그타르트 3개

3:15 pm - 4:15 pm 벨렘 지구에서 숙소로 돌아오기 

  • 생각해 보니 지하철권을 미리 구매 못해와서 가게 앞 인포메이션 센터 같이 생긴 판매대에서 1회권을 충전했다. 현금으로만 결제가 된다고 했다. 1회권은 1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환승을 할 수 있다고 했다. 
  • 가게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소브레 역 쪽으로 다시 돌아왔다. 버스를 갈아타고, 어제 잠깐 봐둔 기념품 샵에서 수첩과 자석을 구매했다. 
  • 다시 버스를 타고 알칸타라 전망대 쪽으로 갔고, 내려가는 푸니쿨라를 타고 숙소로 돌아갔다. 

4:15 pm - 5:30 pm 숙소에서 짐  픽업한 후 공항으로 이동

  • 숙소에서 짐을 픽업하고, 지하철역으로 갔다. 1시간이 이제 거의 끝나가는 시점이라 1회권을 한 개 더 사야 되나  싶었는데, 교통권 한 개는 1시간 이내로 되어 총 5번을 사용할 수 있었다. 교통권 1개는 아쉽게 1시간이 넘어서 새로 추가해야 됐다. 
  • 지하철을 나갈 때에는 상관없이 찍을 때의 시간만 1시간 안으로 들어오면 되는 것 같다. 

5:30 pm - 8:45 pm 비행기 수속 및 라운지에서 대기 후 마드리드행 비행기 탑승

  • 우리가 탈 항공은 이베리아 항공으로 3시간 전에 미리 공항에 일찍 도착했다. 라운지가 넓고 개인실이 있어서 시간을 보내기에 좋았다. 

8:45 pm - 11:10 pm 마드리드 도착하여 숙소로 이동

  • 밤늦게 도착해서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공항에 많았다. 호텔에서 제공해 주는 공항 셔틀을 이용할 생각이었으나, 멀미가 심하게 와서 셔틀을 기다렸다가는 1시가 되어 도착할 거 같기에 그냥 우버를 타기로 했다. 
  • 우버 가격은 15.9유로로 저녁 늦은 시간이라서 더 비쌌던 거 같다. 공항에 우버 타는 곳이 따로 있기 때문에 물어물어 안내판을 잘 보고 찾아가야 된다. 

11:10 pm - 12:00 pm 마드리드 숙소 - Hotel Madrid Alameda Aeropuerto Affiliated by Melia 도착 

  • 드디어 마드리드 숙소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엄청 오래된 호텔 같아 보였다. 호텔 체크인도 오래 걸렸고, 다음날 아침 비행기 공항 셔틀을 미리 예약해야 된다고 하길에 시간을 말하니 이미 자리가 다 찼다고 했다. 
  • 다른 시간들을 말하니 오전에는 셔틀이 다 찼다고 안된다고 했다. 아침에 와서 취소 자리가 있으면 같이 타고 되냐고 물었는데, 택시를 미리 20유로를 주고 예약하라고 하길래 속으로는 열불이 났다.  
  • 공항 셔틀을 이용하기 위해 예약한 곳인데, 불친절하고, 호텔도 별로고, 마음이 지쳤다. 그냥 일단은 자고 내일 생각해 보기로 한다. 

마드리트 공항 호텔 방

12:00 pm - 12:30 pm 체크인 후 취침 


2023년 5월 8일 

  • 아침 7시 일찍 일어나서 짐을 챙기고 체크아웃을 했다. 8시 반 버스를 타고 공항에 가기로 했다. 한 사람당 1.5유로로 기사아저씨에게 현금 3유로를 지불했다. 마드리드에서 사용했던 지하철 권이 남은 줄 알았는데, 안 남았는지, 이곳에서는 사용을 못하는 건지 알 수가 없다.
  • 일하러 가는 사람들로 가득 차서 핸드폰도 보기가 힘들었고, 공항에 내리는 사람들이 우리 밖에 없었다. 
  • 아침에 우버가 8유로 던데 그냥 우버 타고 편하게 올걸 후회했다. 
  • 공항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11시 보딩 시간을 맞춰 비행기를 잘 탔고, 2-4-2 좌석 구조라서 두 명이서 편하고 안전하게 집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한국음식이 그리워서 김밥과 떡볶이를 먹으러 갔다. 

떠나는 마드리드 공항 라운지 안에서


지출내역

  • 미국 카드로 결제를 했기 때문에 결제 당시의 환율에 따라서 달러로 지출이 되었습니다. 
  • ~ 표시가 있는 금액은 정확한 금액이 아닌,  5월 7일 기준으로 $1= 1,318원,  €1 = 1,452원, € 1 = $1.102의 환율로 변환하여 계산된 대략적인 금액입니다.
  • 이틀간의 총지출 금액은 약 164.02유로 (= 약 181.82달러 / 약 239,638원)입니다.
5/7/23
음식 Breakfast Lovers 아침 - 에그베네딕트, 토스트 €31.3 $34.59 ~45,447원 카드
음식 Cafe Do Forte 맥주 + 스무디 €10.7 $11.82 ~15,536원 카드
음식 Pastel de Belem 에그타르트 3개 + 물 €7.40 $8.18 ~10,744원 카드
기념품 Bruno Costa Lopes 미니트램 + 공책 + 자석 €19.4 $21.44 ~28,168원 카드
교통 메트로 비바잼 카드 1회권 충전 3.30 ~$3.63 ~4,791원 현금
교통 우버 공항 -> 숙소 마드리드 €15.9 $18.30 ~23,086원 카드
교통 메트로 비바잼 카드 1회권 공항 ~€1.65 $1.82 ~2,398원 카드
교통 라임 스쿠터 벨렘탑까지 ~3.55 $3.91 ~5,153원 카드
기타 이베리아 좌석예약 ~€25 $27.62 ~36,403원 카드
5/8/23
교통 버스 숙소 -> 리스본 공항 €3.00 ~$3.31 ~4,356원 현금
교통 우버 IAD 공항 -> 집 ~21.2 $23.37 ~30,801원 카드
음식 명가 떡볶이 + 소고기 김밥 ~€21.62 $23.83 ~31,407원 카드
총합
~€164.02 ~$181.82 ~239,638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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