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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더어시

6박 7일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총정리 본문

TRAVEL/유럽

6박 7일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총정리

마틴더어시 2023. 6. 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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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틴더어시 입니다.
6박 7일 동안 갔던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리스본의 호텔, 이동 수단, 음식점과 지출 내역에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포르투갈 - 리스본 비카 엘레베이터


준비과정: 

  1. 2023년 5월 여행지는 스페인 결정 - 비행기표 구매 완료
  2. 2023년 5월 스페인 여행 계획 2 - 숙소 구매 완료
  3. 2023년 5월 스페인 여행 계획 3 - 투어 및 계획 짜기

여행후기: 


호텔 리스트

마드리드 -  슬립 앤 아토차 Sleep N Atoch

  • 3점 / 5점 - 1박 $118.45
  • 장점: 내부가 깨끗함. 아토차 역, 레티로 공원, 프라도 미술관과 도보 거리로 가까움
  • 단점: 호스텔 같은 느낌으로 방음이 잘 안 되고, 공간이 엄청 작음. 짐 맡기는데 1유로 

마드리드 - 트리프 마드리드 알라메다 공항 호텔 Hotel Madrid Alameda Aeropuerto Affiliated by Melia

  • 1점 / 5점 - 1박 $97.89
  • 장점: 공항 주변에 위치한 호텔로, 공항 셔틀이 있음. 객실은 넓음.
  • 단점: 오래된 건물과 내부. 늦게 체크인 시 공항 셔틀 이용 못함. 시간 간격이 넓은 셔틀.
  • 기타: 불친절한 리셉션 (직원분에 따라 다름). 바라하스 역과 도보 거리 10분 (비슷한 가격대 더 가까운 호텔들 많음) 

바르셀로나 - 호텔 사그라다 파밀리아 Hotel Sagrada Familia

  • 3.5점 / 5점 - 1박 $118
  • 장점: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도보 거리로 매우 가까움. 작은 냉장고가 있음
  • 단점: 침대 매트리스와 침구가 좀 불편했음 

리스본 - 룸007 설렉트 리버다드 Room007 Select Liberdade

  • 4점 / 5점 - 1박 $181.06 ($20.7 리워드 사용)
  • 장점: 오르막길이 많이 없어서 짐 들고 이동하기 어렵지 않음. 호시우역과 도보거리로 중심지와 도보거리.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알칸타라 전망대가 있음. 깔끔하고 화장실이 엄청 컸음.
  • 단점: 주변에 바가 있어서 주말 저녁부터 새벽까지 소리 지르는 사람이 있었음. 냉장고가 없음. 

이동수단 리스트

  • [마드리드] 지하철: T-10 사용. 여러 명이서 중복으로 사용 가능 
  • [마드리드 - 톨레도 (왕복)] 알사버스 Alsa bus: 플라자 엘립티카 Plaza Elipitca 역에서 출발. 가격이 기차로 가는 것보다 저렴. 시간대 정해져 있지 않고 선착순 입장.
  •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IRYO 기차: 내부 깔끔하고, 플랫폼도 깨끗하고, 빠르고 멀미도 안 나고, 가격도 저렴, 매우 만족
  • [바르셀로나 ] 지하철: T-familiar 중복 사용 가능한 대신 8번 사용 가능.
  • [바르셀로나 - 리스본] 라이언 에어 Ryanair: 저가 항공으로 짐, 자리 지정 등 추가로 돈을 지불해야 됨. 기내에서 광고를 많이 함. 비행 자체는 괜찮았음
  • [리스본] 지하철: 24시간 이용권: 처음 사용한 시간부터 24시간 동안 시내 대중교통 모두 이용가능 (버스, 지하철, 트램, 푸니쿨라) / 1회권: 1시간 동안 대중교통 이용가능 환승 가능
  • [리스본 - 마드리드] 이베리아 항공 iberia airline: 짧은 비행이었지만, 중간에 기상이 안 좋아서 많이 흔들림. 기내짐 캐리온 한 개 무료  

관광지 리스트

톨레도 꼬마 기차 Toledo Train Vision

  • 장점: 1 인당 8유로로 전망대까지 톨레도 한 바퀴를 돌아주는 기차. 이어폰을 주고 녹음된 가이드를 들으면서 갈 수 있게 해 줌
  • 단점:  이어폰이 고장 나거나, 음향장치 자체가 고장 나있어서 고치느라 집중하기 어려웠음. 전망대에서 5분 쉬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사진을 여유롭게 찍기 힘듦. 4명이서 앉기에 모르는 사람과 앉아야 될 수도 있음. 

마드리드: 레티로 공원 - 로즈가든 - 유리궁전

  • 레티로 공원: 엄청 넓고 정돈이 잘 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좋음
  • 로즈가든: 5월 초 장미가 만개할 시기에 가야 이쁜 꽃을 볼 수 있을 거 같음
  • 유리궁전: 궁전 내부는 햇빛이 열 방출을 못해서 매우 더움. 해 지는 시간에 매우 이쁨. 사람들이 돗자리를 깔고 주변에서 놀고 있음

마드리드: 산미겔 광장 - 마드리드 왕궁 - 마요르 광장

  • 산미겔 광장: 푸드코트 같은 느낌으로 간단하게 이것저것 사 먹을 수 있음. 자리가 한정적이라서 일찍 가는 게 좋을 거 같음
  • 마드리드 왕궁: 운이 좋게 근위병 교대식이 있어서 구경함 (매월 첫째 주 수요일) 말똥이 너무 많았음. 그늘이 없어서 힘들었음
  • 마요르 광장: 구걸하는 사람들이 많았음. 투어 하는 사람들도 많았음. 기억에 특별히 남는 건 없었음.

바르셀로나: 고딕지구 야간 투어 - 레알광장, 바르셀로나 대성당, 산 펠립네리 광장, 산하우메 광장, 왕의 광장 

  • 너무 늦어서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하나도 안 위험하고 지하철도 사람이 많았음. 
  • 따로 공부해 가지 않아도, 가이드님이 설명해 주시는 대로 보면 똑똑해지는 기분도 들고 재밌음
  • 두 명이서 가면 같이 사진을 잘 못 찍는데, 중요 장소에서 돌아가면서 사진을 찍어주심
  • 시간이 없어 많은 것들을 한꺼번에 모아서 보고 싶은 분들에게 좋을 거 같다. 

바르셀로나: 반일 가우디 투어 - 까사바트요, 까사밀라, 구엘공원, 사그라다 파밀리아

  • 가우디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고, 가우디가 건축한 건물들을 위주로 돌아보는 투어 
  • 생각보다 길고 햇빛이 너무 강해서 힘들었지만, 정신줄을 잘 잡으면 많은 걸 배울 수 있음. 
  • 아침 투어는 꼭 아침을 먹고 출발해야 됨. 투어가 좀 더 길어지면 1시나 2시까지 점심을 못 먹을 수 있음
  • 사그라다 파밀리아 예약은 어느 정도 여유를 두고 예약하거나 다른 날 예약하는 게 좋을 거 같음. 투어로 지친 마음과 머리가 더 이상의 정보를 받아들일 수가 없었음 (체력이 약한 사람) 

바르셀로나: 보케리아 시장, 구엘 저택, 시타델 공원, 바르셀로나 해변 

  • 보케리아 시장에서는 파는 종류가 한정되어 있음 (과일, 초콜릿, 기념품, 고기, 생선, 등).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가격대가 좀 더 저렴해짐
  • 바르셀로나 해변: 해가 지는 쪽은 아니지만 해변가로 지는 노을이 멋있음. 돗자리를 가져가서 주전부리와 함께 하면 더 좋을 듯. 주변 사람들이 담배나 대마초를 많이 펴서 바람이 불면 냄새 때문에 좀 힘들었음. 해가 진 후 술이 진탕 취한 사람들이 좀 무서웠음 

리스본: 알칸타라 전망대, 두솔 전망대, 산타루치아 전망대, 그라사 전망대, 산타카타리나 전망대

  • 알칸타라 전망대: 바이로 알토지역에 있는 전망대로, 바다는 안 보이지만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음. 전망대가 넓어서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음
  • 두 솔 전망대: 알파마 지역에 있는 전망대로, 크루즈 배들이 보이고, 바닷가 쪽을 향해서 전망을 볼 수 있음. 날씨가 좋을 때 빨간 지붕들과 파란 바다 조화가 좋았음. 
  • 산타루치아 전망대: 두 솔 전망대 바로 옆 레스토랑을 사이로 있는 전망대로, 규모는 매우 작다. 사람들이 많을 때에는 여유롭게 구경하기가 좀 힘들다. 전경은 두 솔 전망대와 비슷
  • 그라사 전망대: 두 솔 전망대에서 오르막길로 쭉 더 올라가면 카페와 함께 있는 작은 전망대. 바다보다는 시내를 잘 볼 수 있고, 상 조르조 성이 왼쪽으로 보인다.

리스본: 비카 엘리베이터 Ascensor Da Bica, 글로리아 레스토라도레스 Gloria - Restauradores

  • 비카 엘레베이터 Ascensor Da Bica는 타임아웃 뒤편에 있는 푸니쿨라로 치아도 부근에 위치해 바이로 알토지역으로 이동. 
  • 글로리아 레스토라도레스 Gloria - Restauradores 레스토라도레스 광장에서 바이로 알토 지역으로 올라가는 푸니쿨라로 알칸타라 전망대로 이동해 줌

리스본: 벨렝탑, 기념비, 제로니무스 수도원

  • 벨렝탑과 기념비는 바다 쪽에 향해 있고 생각보다 거리가 좀 있어서 그늘 없이 땡볕에서 걷는데 좀 힘들었음.
  • 제로니무스 수도원 앞에는 들어가려는 줄이 길게 뻗어있음. 입장하고 싶은 사람들은 시간을 잘 맞춰야 될 거 같음. 공원과 벤치가 있어서 그늘에서 쉬는데 서늘하니 좋았음

음식점 리스트

아침

  • (5점) 톨레도 - 엘 트레볼 El Trebol: 아침 세트 메뉴 가격이 저렴하고 간단하게 먹기 좋음 (샌드위치 + 음료 가 3.5유로!) 영어를 잘 못하심.
  • (3점) 마드리드 - 산 히네스 San Gines: 테라스에 앉아 사람구경하기 좋음. 츄로스가 맛있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아침에 먹기에 살짝 느끼. 초코가 좀 묽은 거 같은 느낌
  • (4점) 바르셀로나 - 브런치 앤 케이크 Brunch & Cake: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곳. 외관이 꽃으로 꾸며져 있고, 플레이팅이 매우 이쁨. 인스타용 사진 찍기에 아주 좋음. 음식 맛은 살짝 시큼 하니 내 입맛에는 좋았음.
  • (4점) 리스본 - 브랙퍼스트 러버스 미제리코르디아 Breakafst Lovers Misericordia 분위기도 좋고 친절함. 사람들도 많고, 아침 먹으러 오기에 좋음. 개인적으로 에그베네딕트가 맛있었음.


점심/저녁 

  • (4점) 마드리드 - 타베르나 엘 수르  Taberna El Sur: 분위기 좋고, 친절함. 음식들도 맛있었음. 빠에야 안 짜게 만들어줌
  • (4점) 마드리드 - 파스타 루치아 Pasta Lucia 간단하게 먹는 포장 파스타로 가격도 저렴 하고, 맛도 고를수 있어서 좋았음. 맛도 완벽. 
  • (4점) 바르셀로나 - 빌라 카프리스 Villa Caprice: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곳. 야외 테이블에 앉으려면 10퍼센트 테라스 추가금액이 붙음. 가격이 좀 쎗지만, 음식은 맛있게 잘 먹음. 개인적으로는 대구요리가 맛있었음.
  • (4점) 바르셀로나 - 라 페드레타 La Pedreta: 데일리 메뉴 세트로 (에피타이저 + 메인메뉴 + 디저트 + 음료까지 13.9유로) 가성비 있게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 음식 맛은 그냥 평범했지만, 구성이 매우 알차서 좋았음.
  • (3점) 리스본 - 루시타니아 토니 Lusitania Tony: 현지 음식점 같은 곳으로 해물밥이 한국사람 입맛에는 살짝 짰음. 이것저것 시켰으나 가격이 나쁘지 않아서 좋았음. 
  • (2점) 리스본 - 타임아웃 마켓 : 크로켓리아 Croqueteria 세트 메뉴에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아침이라서 단품으로 시키니 가격이 더 비싸짐. 가격대비해서 양이 너무 적고, 내 입맛에는 살짝  짜고 느끼함. 추천받은 대구 맛은 괜찮았음.
  • (4점) 리스본 - 카페 다 그라함 Cafe da Garagem 자리가 많이 없어서 좋은 자리에 앉으려면 오픈 때에 맞춰 오거나 타이밍이 잘 맞아야 되는 듯. 사진 찍기 좋고, 쉬다 가는데 안성맞춤. 음식도 낫배드. 
  • (5점) 리스본 - 카바카스 레스토랑 Restaurant Cabacas 친절하고, 음식 맛도 좋았음. 배가 불러서 조금 남긴 게 아쉬웠음. 한국사람들이 많아서 한국말이 주변에서 많이 들림. 돌판 고기도 좋았고, 해물밥도 안 짜고 좋았음. 

디저트/ 바

  • (-) 마드리드 - 플라자 마요르 2 Cerveceria Restaurante Plaza Mayor 2: 맥주만 마셔서 음식은 평가하기 좀 힘듦. 사람들이 많아서 주문과 계산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림.
  • (2점) 리스본 - 패브리카 다 나다 Fabrica da Nata: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님. 다른 에그 타르트 집이 궁금해지는 맛
  • (3점) 리스본 - 만테이가리아 Manteigaria: 패브리카 다 나다의 에그타르트보다 겉이 바삭함. 맛은 살짝 더 괜찮았던 거 같음
  • (5점) 리스본 - 파스테이스 데 벨렘 Pasteis de Belem: 마지막 날에 먹은 에그타르트. 이전 집들에서 실망을 좀 해서 기대가 오히려 적었는데, 2개만 먹은 게 후회되는 맛. 더 바삭하고, 계란 맛이 더 나는 거 같음.
  • (1점) 리스본 - 타스카 도 치코 Tasca do Chico: 줄 한 시간 서고 파두 1곡 듣고 맥주만 마시고 나왔음. 포르투갈 전통 음악 파두를 들을 수 있는 곳으로 미리 가서 기다리거나, 기대를 많이 안 하고 가면 좋을 듯. 공간이 좁고, 사람은 많아서 2명이서 가면 합석 해야 됨.
  • (-) 리스본 - 카페 도 포르테 Cafe do Forte: 벨렝탑 주변에 있는 카페로, 휴식 겸 맥주와 스무디 한잔씩 마심. 벨렝탑 쪽으로 앉으면 전경이 좋음. 

총지출 내역 

카테고리 금액 원화
비행기 $1242.58 1,627,108원
호텔 $773.05 1,012,278원
기타 $134.3 175,860원
관광 $147.3 192,883원
음식 $382.64 501,051원
기념품 $56.93 74,547원
교통 $176.26 230,805원
현금인출 $62.33 81,618원
총합 $2975.39 3,896,139원
  • 2인 기준 지출금액 입니다. 
  • 6월 23일 기준 1USD = 1309.46로 계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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